(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5기 출연자 옥순과 광수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13일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여성 출연자 옥순은 남성 출연자 광수와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오랜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짝궁을만나 결혼합니다. 왜 이제 나타났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옥순은 "작년3월에 만나서 드디어 내일이 D-day 입니다. 저도 처음이라서 두근두근"이라고 덧붙이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나는 SOLO' 방송을 통해 커플로 발전, 초고속 결혼까지 발표해 화제 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15기 에피소드 방영이 끝나기도 전에 웨딩 촬영까지 마쳐 더욱 사랑을 받았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옥순과 광수에게는 여러 추측이 따르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 SNS를 언팔로우해 결별설·파경 논란으로도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으나 당사자들이 이를 직접 해프닝이었다고 밝히며 결혼 준비에는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또한 변호사인 광수는 지난 12월 경 식사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옆 테이블이 도청해 인터넷에 퍼트렸다고 밝혔다.
광수는 "도청, 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냐. 출연자 대화 내용이 그렇게 궁금했냐"며 "대화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 CCTV 확보 끝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라며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다. 선고 형량이 궁금하다. 수사랑 재판 잘 받아라.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 하셔야 할 것"이라고 엄격 대응을 예고했다.
많은 관심 속 다양한 일을 겪은 이들 부부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과 '나는 솔로' 시청자들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15기 옥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