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나의 해피엔드’에 출연한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로 지난 6일 방송된 3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11일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3를 수성하는 등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테오(이기택 분)가 서재원(장나라)을 위협한 스토커 백승규(오현중)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가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테오는 옥상에서 추락, 병원에서 수술 중이던 백승규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온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손호준)을 만나러 갔고 허순영과 백승규가 사제지간으로 남다른 사이였음을 알게돼 묘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14일 방송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영광의 1위를 거머쥔 ‘트롯 대세 돌풍’ 안성훈이 출격해 초강력 지원 사격에 나선다. 안성훈은 극 중 서재원의 스토커로 밝혀진 백승규의 친구로 등장,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특히 안성훈은 백승규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테오에게 중요한 단서를 건네주는, ‘히든카드’ 역할로 대활약할 예정이다. 더욱이 안성훈은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서며 제작진들 앞에서 오디션까지 치르는 진심을 보였던 상황.
탁월한 가창력으로 ‘미스터트롯2’ 무대를 장악한 안성훈이 ‘나의 해피엔드’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안성훈은 인생 첫 연기에 도전하는 ‘나의 해피엔드’ 촬영장에 도착하자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허순영 역으로 출연 중인 손호준이 각별한 친분이 있는 안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격려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안성훈에게 자상한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냈고, 안성훈의 연기에 엄치척을 해주는 등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으로 든든한 선배미를 내뿜었다. 뿐만 아니라 안성훈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이기택은 어색해하는 안성훈에게 시종일관 배려하며 환상의 연기 호흡을 이뤄내 현장 열기를 한층 돋웠다.
더불어 안성훈은 “처음으로 도전한 연기여서 그런지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두근거리고 많이 떨렸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나의 해피엔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의 해피엔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마음을 표했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나의 해피엔드’에 특별 출연하면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심리 스릴러’만의 묘미를 높여주는 의미 있는 역할로 출격한 안성훈의 활약과, 안성훈이 전할 중요한 단서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1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