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사강이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전해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사강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사강이 오늘(9일) 남편상을 당했다.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향년 49세. 사강과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안겼다. 사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강은 남편과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인연이라고 알려졌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9일 전인 지난해 12월30일, 사강은 '2023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 참여해 근황을 알렸고, SNS 등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전해왔다. 현재 해당 게시글에는 추모 메시지로 가득 찼다. 네티즌들은 "남겨진 가족분들도 힘내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허망한 소식을 듣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사강님 팬이었고 사랑스러운 부부였는데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SBS '오 마이 베이비',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 여러 가족 예능에 사강과 함께 출연했다. 사강은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도 출연해 남편이 god, 박진영 등의 댄서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딸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사강에게 응원과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20분이다.
사진=메이스튜디오, 점프엔터테인먼트,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