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금요일 오후 10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측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2월 방송부터 밤 10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초 오후 11시 20분 방송에서 오후 10시로 편셩이 변경된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개의 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에 이어 네 번째 시즌 '레드카펫'의 MC를 맡게 됐다.
특히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첫 단독 MC를 맡았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레드카펫'이라는 제목도 이효리가 제안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팀 베베를 비롯 악뮤 이찬혁, 신동엽, 블랙핑크 제니,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