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B1A4의 산들이 컴백을 위해 엄청난 다이어트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뮤지와 게스트로 가수 B1A4(신우, 산들, 공찬)와 ITZY(예지, 류진, 채령, 유나)가 출연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며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산들은 민간인이 된지 5개월 차라고 밝히며 "나오자마자 앨범 준비로 정신 없었는데, 앨범이 세상에 나와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세 사람에게 "전혀 나이든 느낌이 없다"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신우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을 시작했다. 신우가 "제가 입대했을 때 있지(ITZY)가 데뷔를 했다"고 덧붙이자 산들은 "그런 거 하지마!"라고 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신우는 "군대 안에서 '와' 하면서 봤는데 (있지와) 같이 활동을 하니까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들은 "군대에서 먹어 봤자 얼마나 먹겠어 했는데 많이 먹더라구요"라고 털어놓으며 68kg로 입대했다가 90kg까지 쪘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균이 "군대 밥이 진짜 맞았나보네"라고 덧붙이자 산들은 "공익이어서 바깥 음식이 입에 잘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산들은 "이제 가수 못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열심히 뺐다"고 말을 더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