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클럽이 뜻깊은 응원을 펼쳐서 화제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팬클럽은 8일, SNS 엑스(X)에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강원도 원주 육군 36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 인근에 설치한 응원 현수막을 공개했다.
현수막에는 "백호부대 국군장병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이홉팬들이 백호부대 장병님들을 응원합니다" 등과 같이 장병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새겨졌다.
또한 "제이홉 사랑한다~! 우린 잘 기다리고 있다!", "보고파서 불러본다!! 정호석 사랑해~" 등 제이홉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담은 문구도 눈길을 끈다.
팬들이 제이홉은 물론 함께 복무 중인 장병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그의 팬클럽은 제이홉이 입대할 당시에도 응원 문구가 새겨진 일명 '호비 버스'로 배웅해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여준 바 있다.
제이홉은 현재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난해 4월 18일에 입대한 그는 복무 기간 중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상병으로 조기 진급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3년 12월 3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23년도 단연코 여러분들 덕에 버티고 움직였다. 벌써 2024년 전역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빨리 여러분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다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입대 전 촬영을 마친 댄스 다큐멘터리 '홉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를 올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이홉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