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가운데 아내 장신영과의 사주 궁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 후 SBS '동상이몽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가족 예능에 출연해 가족에 충실한 모습으로 사랑꾼을 얻은 만큼 대중의 충격이 컸다.
이후 결혼 전 '동상이몽'에 출연해 강경준과 장신영이 사주를 본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7년 방송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역술가에게 궁합을 보러 갔다. 역술가는 강경준의 사주를 "홍염살이 꼈다. 여자가 많다. 여자들의 접근이 많다"라고 풀이했다.
이어 역술가는 "마음이 강해 보이는데 약하다. 여자가 붙으면 떼어내는데 애먹는다. 그러니 처음부터 안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장신영은 "오빠는 바람 피우면 끝이겠다"라고 이야기했고 강경준은 시선을 피했다.
지난 3일,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A씨로부터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소장을 받은 것은 인정했으나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A씨의 아내 B씨와의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어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며 강경준과 지난해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전속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강경준의 SNS는 비활성화 됐고, 지난해 12월 소식이 멈춘 장신영의 SNS에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