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ITZY(있지)가 리아를 제외한 4인조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ITZY(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리아는 지난해 9월 손편지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던 바. 당시 리아는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리아 없이 4인조로 컴백 활동에 나선 가운데, 예지는 "리아가 정말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열심히 하라고 지켜보겠다고 하더라. 리아가 돌아왔을 때 저희가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고자 한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예지는 리아의 솔로곡 '블러썸(Blossom)' 수록 소식을 알린 예지는 "리아의 곡까지 담겨 있어 소중한 앨범"이라 의미를 더했다. 나아가 류진은 "'블러썸'은 몽환적인 분위기와 리아 목소리가 어우러져서 듣기 좋은 곡이니까 많이 들어 달라"고 홍보도 잊지 않았다.
신보 '본 투 비'는 '눈 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앨범. 데뷔 초부터 강조해 온 ITZY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라는 도전적 의미를 전한다.
타이틀곡 '언터처블(UNTOUCHABLE)'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진 역대급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ITZY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는 오늘(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