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어공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할리 베일리가 아들을 출산했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새해가 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2023년에 나를 위해 할 수 있었던 가장 위대한 일은 나의 아들을 데려온 것"이라면서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 나의 헤일로야. 세상은 너를 알고 싶어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헤일로'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팔찌를 낀 작은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할리 베일리의 손이 담겼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인 래퍼 DDG와 함께 통 넓은 트레이닝 바지와 오버핏 후드티를 입고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었는데, 박시한 옷을 입었음에도 살짝 나온 배를 가릴 수 없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에도 밀라노 패션위크에 배를 감싼 드레스를 입고 나와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그는 임신설을 부정했으나, 임신설이 불거진지 4개월 만에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2000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할리 베일리는 2006년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으며,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함께 그룹 클로이 X 헤일리를 결성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인 에리얼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고, 북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컬러 퍼플'에도 출연했다.
남자친구인 DDG와는 2022년부터 교제 중이다.
사진= AP/연합늇, 할리 베일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