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금새록이 지석진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디즈니+ '사운드트랙2'의 배우 금새록과 노상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상현은 김종국과 덴마크에서 예능을 찍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김종국의 펀치 기계 점수가 92점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알고 보면 물주먹이라고.
이에 유재석은 김동현도 운동한 거에 비하면 운동 신경이 없다고 폭로를 이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게임 진짜 못 해"라고 덧붙이며 동의했다.
그런가 하면, 하하는 김동현의 편을 들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응원을 보냈다. 의아한 김동현이 이유를 묻자 하하는 "정찬성에 비해 너무 인기가 없는 것 같아서"라고 대답하며 김동현에게 비수를 꽂았다.
또한, 유재석이 "UFC 대표가 동현이를 별로 안 좋아한대"라고 말하자 김동현은 "저도 안 좋아해요 그 사람을"이라고 디스했다.
하하는 "시간대도 새벽으로 준다"고 말을 더했고, 김동현은 "새벽보다는 아침 첫 경기, 관객들 들어올 때 막 싸우는"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계속해서, 런닝맨에만 4번째 출연이라는 금새록에게 유재석은 2021 SBS 연예대상의 신인상을 언급했다. 당시 지석진이 MC여서 직접 수여했던 신인상이라고.
이에 금새록은 "제가 런닝맨에서 성공한 배우 케이스다"라고 말하며 "석진 선배님이 저를 키워주신 거다"라고 지석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너무 바빠서 눈인사만 한 게 아쉬웠던 금새록은 장문으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앞서 전한 미담이 무색하게 지석진이 그 메시지를 아직도 안 읽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요즘 일도 없는데 좀 읽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지석진을 만나고 싶었다는 금새록에 멤버들 역시 아쉬워했고, 조만간 건강하게 돌아올 지석진을 예고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