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운동의 이유를 밝혀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디즈니+ '사운드트랙2'의 배우 금새록과 노상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금새록은 6년간 사귀다가 헤어진 연인이 재회한 사랑 이야기라고 드라마를 설명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양세찬이 웃음을 터뜨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옆자리의 하하가 "나도 6년 차 때 헤어졌었는데"라고 말한 것. 이를 들은 양세찬은 "누구랑?"이라고 질문해 하하는 아차 했다. 양세찬은 모두에게 하하의 발언을 전하며 "이 형 제정신 아니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 또한 "새해에는 정신 차려야 돼"라고 덕담(?)했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노상현에게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고, 노상현은 김종국과 덴마크에서 장사 예능을 했던 일화를 전했다.
"덴마크에서 펀치 머신을 하고 종국이 형이 물주먹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노상현의 말에 모두가 믿지 못했다. 점수가 92점이었다고.
김동현이 진짜인지 묻자 김종국은 "나는 사람을 때리기 위해 운동을 했지, 기계를 때리기 위해서 운동하지 않았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하는 "저걸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다니"라고 말을 더했고, 김종국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변명을 덧붙였지만 살벌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