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2 23:19 / 기사수정 2011.07.22 23:19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배우 김규리가 마음에 담았던 상처를 룸바로 표현했다.
22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인생을 춤으로 표현하라'는 주제로 4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김규리는 룸바에 도전하기에 앞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돌아가신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 김규리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규리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위로하는 나의 반쪽'이라는 주제로 마음속에 있는 아픔을 왈츠 무대로 표현했다. '처음 그 날처럼'을 배경음악으로 우아한 동작을 선보였다.
그 이유가 김규리는 "어머니가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을 좋아했다며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 박용하의 CD를 사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규리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 바로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어머니가 많아했던 가수이자 동료인 故 박용하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김규리의 춤을 보고 "진심이 담긴 춤이다. 오늘 춤만큼은 꽉 찬 하나의 춤이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게다가 총 26점을 기록해 '댄싱스타'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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