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인 ADHD를 걱정하는 홍현희에 대한 제이쓴의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장담하는데 대존잼, 매뚱과 함께한 심야만담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홍현희와 제이쓴, 매뚱 박정철이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사람이 소화시킬 때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다. 이쓴 씨는 그걸 아꼈다가 다른 데에 쓰고, 나는 그 에너지를 다 소화에 쓰니까 쓸 에너지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정철은 "적당히 드셔야 된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홍현희는 "난 최악인 거야"라고 체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내일 일찍 출근이었으면 지금 야식을 안 먹었을 거다"라고 자기 통제에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홍현희와 박정철은 "우린 통제 없지"라고 반격했다.
이어서 제이쓴은 "MMPI라는 심리 검사가 있다. 근데 내 통제가 엄청나다고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홍현희에게 검사를 제안했다. 이에 홍현희는 "하고 싶은데 항목 540개는 못해"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정철은 "누나 약간 성인 ADHD"라고 말해 홍현희는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자기 빼고 다 알아"라고 꼬집었다. 정식 진단은 아니지만 ADHD를 의심하는 홍현희는 구독자들에게도 눈치 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물건을 주고 제자리에 놓지 않는 것, 정리를 미루고 안 하는 것에서 증상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정리를 잘 못해서 최근에 다 없애버렸다고"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리정돈 못 배운 거 아니야? 암마 탓 아니야?"라고 남 탓을 했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고칠 점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남 탓, 두 번째는 쓸데없는 망상이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사진=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