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아중이 결혼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김아중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경호는 염정아의 레시피로 식혜를 만들었고, 멤버들은 신메뉴로 식혜와 호빵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김아중은 메뉴판에 신메뉴를 적은 종이를 붙이려 했고, 임주환은 메뉴판의 위치가 높아 곤란해하는 것을 알아채고 의자를 챙겨줬다.
더 나아가 차태현은 김아중과 함께 호빵을 기계에 넣었고, "호빵을 넣어야 되겠다. 우리 아중이가 넣어볼까. 이거 잘 넣어야겠다. 이거 김치다. 김치랑 팥이랑 똑같다"라며 당부했다.
가게 앞에는 염정아의 사진으로 만든 포스터가 붙여졌고, 임주환은 "염정아 선배님의 마음을 담아서"라며 기대했다. 손님들은 호빵과 식혜를 먹으며 한국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식혜는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또 김아중과 박병은은 장을 보러 떠났다. 앞서 김아중은 멤버들에게 신메뉴로 해산물떡강정을 제안했고, "해산물인데 대구, 갑오징어, 랍스터테일, 새우, 관자 이 정도를 넣고 외국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좋아하는 떡볶이나 닭강정, 양념치킨 그런 느낌으로 강정을 해보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박병은은 운전을 맡았고, "내가 준 은귀걸이는 잘 있냐. 당근에 판 거 아니냐"라며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김아중은 "제가 인성 오빠한테도 오빠 이야기를 종종 했었다. 저도 모르게 오빠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라며 털어놨고, 박병은은 "기억은 안 나는데 머릿속에 잠재돼 있던 거다"라며 거들었다. 김아중은 "그런가 보다. 신기하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아중과 박병은은 가게에 도착해 필요한 재료를 구입했고, 서둘러 장 보기를 마쳤다. 박병은은 돌아가는 차 안에서 "결혼 생각 같은 거 없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아중은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약간 행운 같다"라며 고백했다.
박병은은 "왜 행운이냐"라며 질문했고, 김아중은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평생을 약속할 만한 믿음이 있는 거 아니냐. 호감하고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다"라며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