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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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子 건들지 마"…KBS '분량 편집' 논란 '비난 쇄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4 21:56 / 기사수정 2024.01.04 21:5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강경준 사생활 논란 후폭풍에 대한 누리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족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두 아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4일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이 그의 아들 출연 분량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밝혀 누리꾼들의 비난 목소리가 거세다. 

앞서 강경준 큰 아들 정안 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고려 거란 전쟁' 세트장을 찾았다가 단역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던 바. 당시 강경준은 배우를 꿈꾸는 정안 군을 위해 촬영장을 동행했고, 단역 연기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든든한 아빠 면모를 보여줬다. 



정안 군은 수염 분장에 사극 의상까지 완벽하게 갖춘 채 진지한 모습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짧은 분량이지만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이기에 정안 군은 긴장과 설렘을 안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강경준이 상간남 의혹으로 인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리면서 정안 군의 출연 분량이 최소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진마저 이를 공식화, 강경준 사생활 논란에 따른 결정이란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경준 측은 이번 의혹과 관련 소장을 받은 것은 맞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강조,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던 바.

누리꾼들은 이번 논란으로 그 누구보다 가장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가족에게 불똥이 튀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정안 군이 단역으로 출연한 만큼 분량 자체가 크지도 않은 상황에서 굳이 "최소화한다"는 말로 더 큰 상처를 줄 필요가 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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