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현역가왕'을 제작한 서혜진 대표와 '트롯걸in재팬' 측 심사위원이 준결승전 크로스 심사를 하며 다가올 '트로트 한일전' 초석을 다진다.
'트롯걸in재팬'은 '트로트 오디션' 미다스 손 크레아 스튜디오가 한국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트로트 판권을 일본에 판매, 제작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최대 방송사인 '후지티비' 자회사 '넥스텝'과 nCH재팬에서 제작되며, '후지티비'와 일본 최대 위성방송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의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을 제작한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가 '트롯걸in재팬' 예심 심사위원 활약에 이어 오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준결승전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서혜진 대표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인 만큼 남다른 듣는 귀와 보는 눈으로 한국 TOP7과 맞붙을 일본 트로트 여제들을 가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성사되는 '트로트 한일전' 경쟁에 불을 지핀다.
또한 오는 2월 초 탄생할 '현역가왕' TOP7은 오는 2월 23일 열리는 '트롯걸in재팬' 결승전에 전격 참여해 '트로트 한일전'에서 맞붙게 될 일본 TOP7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최종 탄생할 '현역가왕' TOP7은 한국 트로트 판을 대표하는 현역들이자 옥중옥으로 가려진 최정예 멤버들답게 '트롯걸in재팬' 멤버들과 만나 서로의 노하우를 전하며 사기를 북돋는다.
동시에 '트롯걸in재팬'과 멤버들의 정체와 실력, 현지의 반응 등을 직접 살피며 이들과 겨룰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금 점검하는 담금질의 계기로 삼는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 마스터이자 '트롯걸in재팬' 일본 현지 마스터로 활약 중인 신유 역시 '트롯걸in재팬' 첫 회 축하 무대를 직접 꾸미며 원조 '트롯 프린스'로서의 명성을 과시했다. 심사위원이자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국의 트로트 아티스트들과 제작진이 '트롯걸in재팬'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한일 양국을 대표할 TOP7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이들이 본격적으로 맞붙을 '트로트 한일전'에 기대감이 모인다.
제작진은 "'현역가왕' TOP7이 '트롯걸in재팬' 결승전을 직접 찾아가 다가올 트로트 한일전의 열기를 예열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라며 "한일이 동시에 진행하는 트로트 오디션의 첫 사례이자 트로트 한류를 일으킬 진원지가 될 '트로트 한일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