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이창훈이 결혼 당시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아내 김미정 씨와 함께 출연한 이창훈은 "사실 데뷔 때부터 모든 일이 잘 풀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딱 그때(결혼 후) 공백기가 찾아왔다"며 "공백기 당시 역할이 들어와도 자신이 해서는 안되는 역할이나 하고 싶지 않은 역할들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원래 돈도 항상 준비해 놓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공백기 때 전부다 써버렸다"고 고백했고, 옆에서 얘기를 듣던 김미정 씨는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는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창훈의 부인 김미정 씨는 16살 차이로 지난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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