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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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영수에 0고백 1차임…"결혼 확신 있는 분 만나고파"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1.04 00:18 / 기사수정 2024.01.04 00:18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18기 순자가 영수와 일대일 대화를 나눴다.

3일 방송된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수는 "아까 전에 와주셔서 진짜 고맙다"며 "순서 때문에 그런 거긴 하지만 순자 님이 먼저 왔을 때 '그래도 짜장면은 안 먹겠다' 안심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영수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에서 순자, 현숙과 다대일 데이트를 했기 때문.

이어 영수는 "근데 순자님은 사실 나이가 되게 어리시지 않냐"며 9살의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단순히 동안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실제로 나이를 보니 정말 어리더라고.

이에 순자는 "많이 어리다고 느끼세요?"라고 질문, 영수는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왔다 갔다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순자는 "근데 저는 좋아하면 일단 나이는 안 보는 것 같다. 나이든, 거리든"이라며 직진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영수는 나이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고.

그는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그런 거에 순서에 대한 조급함이 사실 조금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실패를 하고 싶지 않은 느낌, 그래서 아니면 그냥 놔야지"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의 말을 들은 순자는 "저도 저를 쳐다보지 않으면 저는 시간 아까워서 그냥 떠난다"면서 "굳이 상대가 나한테 관심 안 주는데, 내가 뭘 한다고 해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지 않냐. 저는 그런 스타일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영수에게 또래를 만나고 싶은 것인지 물었고, 영수는 "좀 확신이 있는 그런 분을 만나는 게"라며 이를 긍정했다.

결국 순자는 영수의 의도를 눈치채고는 "그거 알죠, 간접적인 까임?"이라고 웃으며 말했고, 영수는 "순자 님이 저를 까는 편으로 보일 걸요"라며 그를 위로했다.

패널들은 영수의 마음을 이해했다. 특히 데프콘은 "영수는 나이가 3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지 않냐. 여유가 없다. 헤어지면 나이를 더 먹는단 말이다"며 "비슷한 입장으로 결혼이 절실한 분, 그런 분들하고 데이트하고 싶은 것"이라고 그의 마음을 대변했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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