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에 대한 정보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 뉴스타임-톡톡! 매거진' 코너에서는 '일사병! 열사병? 이렇게 달라요'라는 주제로 여름철 더위로 인해 걸리는 질병 중 헷갈리기 쉬운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과 위험한 정도, 대처법에 대한 정보가 방송됐다.
일사병은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우면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있다. 일사병에 걸렸을 경우 우선 그늘로 몸을 피하고 그냥 물보다 전해질 성분이 든 과일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열사병은 체온이 39도 이상 오르고 땀은 나지 않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다. 열사병으로 쓰러졌을 땐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열사병에 걸린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119에 신고한 뒤, 환자를 눕혀 다리를 올린 채 전신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시키면 도움이 된다.
단, 음료를 먹이는 것은 위험하다. 열사병 환자는 의식이 흐릴 확률이 높다. 이때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물이 기도를 통과해서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은한 '연꽃 향' 가득! 무안여행!', '월급에 혜택까지? 일석이조 '알바'!', '호랑이로 변한 아내', '주간 베스트! '화제의 1분'을 찾아라!' 등의 정보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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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침 뉴스타임 ⓒ KBS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