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개발진이 신년 인터뷰 영상에서 콘텐츠와 방향성을 공개했다.
2일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의 '니케' 개발진이 총출동한 신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신년 인터뷰 영상에는 유형석 디렉터를 비롯해 기획 팀장 민경휘, 캐릭터 원화가 채지윤, 컨셉 아티스트 신동현, 콘텐츠 프로그래밍 담당자 김경모, 콘텐츠 프로그램 부팀장 권영민, 사운드 디렉터 주종현 등 게임 개발에 힘써온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개발팀은 지난해 '니케'에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해 갑진년에는 미니게임을 정규 콘텐츠로 확정하고, 신규 음악 브랜드 LEVEL NINE 론칭,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 추가, 챔피언 아레나, 스토리 콘텐츠 확장 등을 예고했다.
먼저, 영상에서는 미니게임의 정규 콘텐츠화 소식과 함께 미니게임을 기획하는데 가장 신경 쓰는 부분과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니케’의 음악 브랜드 LEVEL NINE 소식을 깜짝 공개, 앞으로 멜론,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약 280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LEVEL NINE은 시프트업이 운영하는 ‘니케’의 음악 레이블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론칭 됐다.
유형석 디렉터는 콘텐츠 확장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룸 2.0으로 이용자들에게 알려져 있던 도전과제 콘텐츠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으로 명칭을 확정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스페셜 아레나를 재밌게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상위 콘텐츠인 챔피언 아레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풀 보이스 녹음, 더 많은 니케의 이야기 등을 추가해 스토리 콘텐츠의 확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신규 보스 패턴 등을 보완하여 사격 경험을 강화하고, 단순 난이도 상향을 지양하는 등 점진적인 경험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형석 디렉터는 “2023년에도 보내주신 유저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더욱 노력하는 개발팀과 디렉터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정식 출시 이후, 서비스 3개월 만에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4번이나 기록한 바 있다. 일본 만화 ‘체인소 맨’과 글로벌 히트작 ‘니어: 오토마타’ 등 대형 IP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레벨 인피니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