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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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요즘 군대? 4년도 가능…예림이도 보내야겠다" (찐경규)

기사입력 2024.01.03 17:47 / 기사수정 2024.01.03 17:47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경규가 달라진 군대 환경에 놀랐다.

3일 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눈 떠보니 군대 (with 이용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찐경규'에서는 개그맨 이경규가 이병으로, 이용진이 병장으로 재입대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이 복무했던 시절과 달라진 군대 환경에 깜짝 놀랐다. 훈련을 마친 이경규는 식당에 도착해 점심 메뉴를 보고 "케첩? 샐러드는 그때 먹지도 않았다. 이런 게 어디 있냐. 김치 봐라. 옛날에는 김치가 이렇게 빨갛지 않았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그는 "닭 튀긴 거 봐라. 추운 날 감잣국 최고다"며 "요플레 봐라. 미치겠다. 부모님들이 아들 군대 보내고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며 들뜬 듯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들은 일과를 끝낸 뒤 생활관에 돌아왔다. 특히 생활관에서 군대에서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에, 이경규는 "군대에서 휴대폰을 써도 되는 거냐"며 "그러면 휴대폰으로 TV도 보고 그러는 거냐"고 깜짝 놀랐다.

이어 이경규는 선임에게 "요즘 (군인) 월급이 얼마나 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선임은 "요즘 병장 같은 경우에는 60만 원 정도다. 경규는 아직 이병이니까 40만 원 정도"라고 2021년 기준 군인 월급을 알렸다.



이에 이경규는 "40만 원이나 되냐. 우리 때는 8천 원인가 받았는데"라며 1988년 자신이 병장이었던 시절 월급과 비교한 뒤 충격에 빠졌다.

이용진은 "그럼 그 60만 원으로 뭐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선임은 "보통 군 적금으로 나간다"라며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재테크를 한다고 답했고, 이경규는 "군 적금도 있냐. 우리 예림이도 군대 보내야겠다"라며 딸을 입대시키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용진은 '옛날 군대로 3년 vs 요즘 군대로 4년'이라는 주제의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이경규는 "진짜 어려운 질문이다"며 "여기 와서 보니까 4년 하겠다. 공부도 할 수 있고"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스발바르 저장고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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