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솔로가수 규현이 '발라더규'가 아닌 '록규'의 탄생을 알렸다.
규현이 약 2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규현은 오는 9일 새 앨범 '리스타트(Restart)'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안테나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새 출발에 나서는 규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감성 발라더' 규현의 아이덴티티는 물론 안테나의 색깔이 덧입혀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컴백에 앞서 규현은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3일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는 규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영상에는 기존에 규현이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 대신 청량한 팝 록 사운드가 흘러나오면서 신선함을 자아냈다.
그동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규발라' 타이틀을 넘어 '록규'의 탄생을 알린 규현은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리스타트'는 규현이 내는 2년 만의 솔로 앨범이자 안테나 이적 후 첫 앨범 등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규현은 이같은 뜻깊은 첫 걸음에 컴백 당일 팬들과 만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2014년 '광화문'에서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 이후 9년 만이다.
규현은 현장에서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앨범 제작 비하인드를 전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규현의 앨범에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 리더 이특이 팬 쇼케이스 MC로 출격하는 데 이어, 려욱과 얘성은 수록곡 '너여서 그래' 피처링에 참여한다. 해당 수록곡은 유닛 슈퍼주니어-K.R.Y.이름으로 오랜만에 내놓은 음원이라 더욱 뜻깊다.
앞서 규현은 안테나에서 팬덤명 '규피터(KYUpiter)'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변함없는 동행을 약속한 바. 규현이 선보일 또 다른 이야기와 음악적 도전, 긴밀한 소통이라는 3박자가 규현의 당찬 새출발을 예감케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테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