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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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협박범, 전혜진까지 노렸나…카톡 공개 '충격'

기사입력 2024.01.03 10:59 / 기사수정 2024.01.03 17:3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최근 배우 故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P씨가 해킹범과 함께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에게도 접근하려한 정황이 드러났다.

2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그녀가 보낸 소름돋는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유흥업소 여실장 K씨와 해킹범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해킹범은 오늘 새벽까지 2억 안 들고 오면 이선균의 아내한테 카톡 할 거고 네 주변 아내한테 알린다고 했다. 해킹범이 요구한 금액이 최소 2억 원 이상임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범 또한 K씨 말에 '몇억?'이라고 물으며 '누구한테 캡처 인증하려고. 몇억이라 말해'라고 대답을 한다. 굉장히 의아한 말이다"라며 "해킹범 입장에서는 명확한 자료로 남아서 누군가에게 입증이 될까 봐 의심을 하는 모양새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초로 요구한 금액이 2억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킹범은 이선균을 넘어서 이선균 아내에게도 연락하겠다고 고지를 했다"라며 "공교로운 사실 한 가지가 있다. P씨가 이선균을 협박할 때 일주일간의 집착을 통해 전혜진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해킹범과 P씨 모두 이선균의 아내 번호를 알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P씨는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P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고 이날 구속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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