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10기 옥순과 유현철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2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측은 8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나는 SOLO' 10기에 출연한 김슬기와 '돌싱글즈' 유현철이 서로의 통장 잔고를 공개,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한다.
각자 자녀가 있는 두 사람은 최근 재혼 준비를 시작해 과정을 방송에 공개 중이다.
앞서 유현철은 청약받은 아파트에 1월 중으로 입주할 계획임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아파트 단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철은 "입주하는 아파트 사전 점검의 날이다. 은행 가서 상담을 받아보려고 한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은행에 간 유현철은 "대출은 3억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상담을 시작했지만, 은행에서는 "지금 소득으로는 한도가 안 나온다"는 말을 꺼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통장 잔고를 확인했다. 김슬기는 "쓸 수 있는 현금이 얼마냐"고 물었고 유현철은 "통장에 있는 건"이라며 금액을 공개했다. 김슬기 또한 '얼마 모았냐'는 질문에 "바로 쓸 수 있는 건 ○○, 묶여져 있는 건 ○○정도다"라고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유현철은 "서른 다섯인가"라며 생각에 잠겨 더욱 궁금증을 안긴다.
이어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유현철은 "현실적으로 부딪히면 사랑으로만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야기를 했고, 김슬기는 "저희는 아이들이 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8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