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준호 아들 은우와 제이쓴 아들 준범이 만난다.
2일 방송되는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으로, 김준호의 아들 은우와 제이쓴의 아들 준범이 만난다.
이날 은우는 새해를 맞이해 아빠 김준호에게 세배하는 방법을 배운다.
김준호는 시범에 앞서 "내가 너한테 세배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슬며시 은우의 앞에서 옆으로 자리를 옮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은우는 돌연 "시러(싫어)"라며 아빠의 세배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
졸지에 26개월 아들에게 절을 하게 된 김준호는 입술을 꽉 깨물며 국대 아빠의 마지막 자존심을 불태운다고.
한편 세배 법을 배운 은우는 김준호가 "딸기 줄게"라고 하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세배를 한다는 후문. 세뱃돈 보다는 딸기에 몸을 절로 움직이는 은우의 못 말리는 딸기 사랑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할 예정이다.
이후 준범이 등장해 은우와의 감격스러운 첫 만남이 성사된다.
은우는 동생 준범에게 "앉아"라며 의젓하게 자리를 안내하고, 준범의 볼을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형아미를 물씬 풍긴다.
이와 함께 은우와 준범이가 딸기 먹방 맞대결을 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은우가 몸무게 상위 3%, 준범이 상위 4%로, '슈돌' 내 몸무게 최상위권 튼튼 아가들의 먹방 대결이 펼쳐진 것.
준범은 딸기의 등장에 벌떡 일어나 먼저 돌진하며 신흥 '먹짱'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이에 질세라 원조 딸기 러버 은우는 준범이가 쉴 때 딸기를 집어먹으며 틈새 공략법으로 딸기를 사수한다고.
은우와 준범은 딸기를 흡입하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먹방 실력을 뽐낸다고 해 이들의 깜찍 먹방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반면 김준호와 제이쓴 역시 자녀들의 '슈돌' 데뷔 나이를 둘러싼 아빠들만의 리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제이쓴은 "은우가 '슈돌'에 몇 개월 때 처음 나왔지?"라고 물으며 "준범아 네가 선배다. 준범이는 100일 갓 지나서 나왔어"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 정우는 태어날 때 조리원에서 나왔는데?"라며 둘째 아들 정우까지 소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쳐 배꼽을 잡게 한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간대가 변경되어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