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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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4일께 천수관련입장 결정”

기사입력 2007.02.10 02:35 / 기사수정 2007.02.10 02:35

이완희 기자

울산 현대가 이천수(26)의 ‘6개월 휴식’발언에 대한 구단의 방침을 오는 14일까지 정하겠다고 밝혔다.

9일 김형룡 울산 부단장은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선수단의 국내 훈련이 시작되는 14일까지 이천수와 대화를 마쳐 그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스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8일 동료 오장은과 김영광과 달리 곧바로 한국으로 온 이천수는 “7월 유럽리그로의 이적을 돕겠다는 약속이 없다면 6개월 동안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부단장은 이천수의 발언에 대해 “울산은 그 동안 소속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천수 역시 마찬가지”라고 답했지만 이천수가 요구한 문서 등의 형식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이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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