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0 02:35 / 기사수정 2007.02.10 02:35
울산 현대가 이천수(26)의 ‘6개월 휴식’발언에 대한 구단의 방침을 오는 14일까지 정하겠다고 밝혔다.
9일 김형룡 울산 부단장은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선수단의 국내 훈련이 시작되는 14일까지 이천수와 대화를 마쳐 그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스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8일 동료 오장은과 김영광과 달리 곧바로 한국으로 온 이천수는 “7월 유럽리그로의 이적을 돕겠다는 약속이 없다면 6개월 동안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부단장은 이천수의 발언에 대해 “울산은 그 동안 소속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천수 역시 마찬가지”라고 답했지만 이천수가 요구한 문서 등의 형식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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