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윤승아가 엄마가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31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릴스 도전기, 밤비 생일파티, 승늉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승아는 "출산하고 패션을 좀 많이 안 했다. 일상도 많이 못 담고 그래서 작정하고 꾸미고 연말 느낌으로 릴스를 찍으려고 한다"며 '릴스 도전기'를 공개했다.
윤승아가 선택한 릴스가 옛날 것이라고 하자 윤승아는 "여자가 서 있으면 남자가 휙 들고 나가는 커플 릴스도 있더라"라고 다시 물었다.
스태프는 "그건 요즘 것 맞다"며 "(김)무열 님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윤승아는 "어디서 하냐. 집에서? 납치했는데 계속 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릴스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가 될 수 있게 새로운 걸 찍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커피숍에 방문한 윤승아는 "요즘 핫한 카페에 와봤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다. 기다리다가 집에 갈 것 같다"며 촉박한 자유 시간을 언급했다.
윤승아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소감으로 "2023년도 사실 너무 다사다난했다. 사실 제 인생의 말도 안되는 모든 일이 일어난 것 같다. 행복한 일이지만 힘들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그 힘듦이 우리를 강하게 하니 내년은 더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 나는 여러가지 일을 겪으니 더 단단해졌다. 특히 엄마가 되니 무서울 것이 없더라. '엄마는 위대하다'는 멘트를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엄마가 되어 보니 위대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럴 수록 하루에 10분, 20분, 30분이라도 개인의 시간들은 꼭 보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