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MBC 연예대상' 신인상 소감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연예대상 끝나자마자 쏟아낸 김대호의 속마음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MBC 연예대상'이 있었던 유튜브 촬영 당일 박소영 아나운서는 김대호 아나운서를 위한 꽃다발과 현수막을 준비했다. 이날 김대호는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축하 케이크, 현수막을 준비한 '일사에프 사춘기' 팀에게 "내가 항상 얘기하고 싶은 건 방송보면 김대호에게 잘 어울리는 방송이 있고, 잘할 수 있는 방송도 보이는데 4춘기는 김대호를 제일 아끼는 방송 같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인상은 아무나 받나"라며 "3~4개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마흔에 신인상? 나 혼자만의 상이긴 하지만 우리 노력한 대가다"라며 팀을 독려했다.
김대호는 "연말 시상식은 단순히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연말 되면 타종 행사가고"라며 임진각에서 고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고생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여러 파트에서 열심히 일한 많은 사람들이 '나 잘 왔나?' 확인받는 느낌이 들어서 열기를 느꼈을 때 주체할 수 없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어떤 상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이게 욕심이 나네"라며 "대상은 받아볼 만한 것 같다. 내년은 아니고"라며 "신인상 받는다는 생각은 매일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공동수상을 하게 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상도 멋있었지만 올해 연예대상은 신인상이 핵이라고 생각한다. 신인상 앞에 광고가 붙은 적이 없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