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영애가 오케스트라 전 단원에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세음은 어머니 배정화(예수정 분)의 발작에 비상벨을 누르고 의료진을 부른 뒤 자리를 벗어났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차세음은 어머니의 유골을 묻은 수목장 앞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바이올린곡을 연주하며 추모했다.
과거 장면에서는 미국 유학 후 어머니가 래밍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물에 빠지는 것을 선택하는 차세음의 모습이 담겼다.
어머니를 보낸 후 돌아온 차세음은 유정재(이무생)가 합주실 수리와 악기 보상금까지 해줬다는 것을 듣게 된다. 단원들은 "차마에 어머니가 차마에 나이즈음 발병하셨다고 들었다"며 "장례식장에서 김필과 이아진이 보이지 않았다"고 뒷말을 했다.
김필은 출강하려 했던 대학교에서 채용이 취소됐다고 듣자 자신의 앞길을 막겠다는 유정재의 말이 떠올랐다.
이어 고유라(최윤소)는 김필을 찾아와 차세음과의 부부 다큐멘터리에 대해 물었고 김필은 "죄송하다. 할 수가 없다"고 말했고 이에 고유라는 "지금 장난하냐. 나는 받은만큼 꼭 돌려주는 스타일"이라고 경고했다.
차세음은 "지난 공연이 최악이었다"며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겠다고 말했고 단원들은 "지난 공연 시향보다 좋았다고 호평이었다"고 볼멘소리를 했고 차세음은 "내 기준에는 미달이었다. 최고의 오케스트라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