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준형이 붐을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god 박준형,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4년 데뷔 25주년을 맞는 god는 지난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2023 god's MASTERPIECE'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박준형은 "붐이 나오라 그래서 나왔다"며 "붐은 대한민국 최고의 쌈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마이는 싼티, B급 등을 나타내는 은어.
이어 신동엽은 '대한민국 최고의 엠씨'라고 칭찬하자, 옆에 있던 김태우는 "동엽이 형은 수식어가 없는 거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우리 대한민국 최고의 사이클롭스"라며 "눈이 되게 붙었다, 조금만 있으면 하나가 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이클롭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외눈박이 거인을 말한다.
한편, 박준형과 김태우가 모두 선글라스를 끼고 촬영하자 붐은 "두 분 다 앞은 보이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우는 "오늘 선글라스 쓰는 두 사람만 불렀다"라고 대답, 박준형은 "중간에 조금 좀 잠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