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진서연이 절친 한효주와 친해진 계기를 밝히며 한효주의 미담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해 절친인 한효주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진서연은 아침부터 운동으로 시작하는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운동 후 독서 모임에 참석하고 또 해양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자원 봉사 모임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날 저녁에 방문할 봉사 모임 멤버들을 위해 진서연은 음식을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 진서연은 제주살이 4개월 차인데 모임만 벌써 4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하루가 너무 바쁠 것 같다"고 말하자 진서연은 "정말 바쁜데 노는 모임은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붐은 진서연에게 "만나는 연예인이 한효주 씨 뿐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연예계 친구에 대해 물었다. 진서연은 "친구가 별로 없는데, 한효주 씨 아니면 소녀시대 수영 씨"라고 절친 두 사람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붐은 한효주와 친해진 계기를 질문했다.
진서연은 11년 전 영화 '반창꼬'에서 함께 출연했다고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매니저도 없이 혼자 운전하고 다녔다"고 당시 신인이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서 진서연은 "같은 동네에 살아서 연예인 벤에 저를 태워서 지방 촬영을 다녔다"고 한효주에 고마웠던 일화를 풀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친해졌다고.
이를 들은 붐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동생 같은 느낌이네요"라고 공감했고, 진서연은 맞다고 동의했다. 계속해서 붐은 디즈니+ '무빙'에서 한효주의 아들로 함께 연기했던 이정하에게도 "어땠어요? 정하 씨도 촬영할 때 엄마가 잘 챙겨줬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한은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라고 센스있는 대답을 더했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