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로운이 올 한해 다방면에서 바쁘게 활약하며 2024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먼저 로운은 올해 두 편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신흥 로코 장인', '사극 남신'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는 저주에 걸린 변호사 장신유 역으로 로맨스부터 코믹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연기로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채롭게 소화해 냈으며, 폭넓은 감정 연기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방영한 KBS 2TV '혼례대첩'에서는 청상부마이자 한양 최고의 울분남 심정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갔다. 한층 디테일해진 코미디 연기로 로운은 코미디와 멜로 장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연기 폭을 넓혀갔다.
또 로운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된 SBS M, SBS FiL 'THE IDOL BAND : BOY'S BATTLE'에서는 서바이벌 참가자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공감 능력 만점 MC의 면모를 뽐냈다.
또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부와 2부 모두 MC로 활약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탄탄한 진행 실력과 입담을 갖춘 로운은 오는 31일 '2023 KBS 연기대상' MC로 확정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로운은 지난 24일 일본에서 팬미팅 '2023 WINTER SPECIAL FANMEETING-MERRY CHRISTMAS feat.ROWOON'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오픈 직후 2회차 전석 매진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로운은 2024년 1월부터 타이베이, 방콕, 홍콩, 마닐라, 서울 총 5개 지역에서 데뷔 이후 첫 팬미팅 투어 'An Ordinary Day(보통의 하루)'를 개최하고 보다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 로운이 2024년에도 이어갈 활약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