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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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바다, 일대일로 밥 먹은 후 피하는 중" 고백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2.29 16: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산다라박이 가수 바다에 관한 일화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3~4부에는 솔비,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참여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외향적인 바다와 성격이 정반대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바다 언니가 후배들을 잘 챙겨주신다. 근데 '다라야, 밥 사줄게' 해서 나간 이후로 피하고 있다. 일대일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피한 건 아닌데 못 만나게 됐다"라며 바다를 회피하고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산다라박은 바다에 관한 일화를 밝혔다. 그는 "갑자기 결혼하시기 전에 단체방에 초대를 하셨다"라며 바다가 연예인 50명을 단체 채팅방에 초대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솔비랑 황치열이 "저도 (그 방에) 있었다"라며 깜짝 놀랐다. 채팅방에 사람이 너무 많아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것.

황치열도 "바다 누나가 일할 때만 확 올리시는 줄 알았다. 보통 올렸다가 내리고 이러시지 않냐. 결혼식 시작부터 끝까지 텐션이 높으시더라"라며 바다의 텐션을 인정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결혼 전에 후배들을 모은 적이 있다. 걸그룹 후배들을 다 모아서 간 적이 있다"며 "전 기억이 없다. 너무 충격받았다. 노래를 하라고 하는데 식당에 기계가 있더라. 저는 그날 기억이 없고, 바다 언니가 '얘들아, 언니가 시범을 보일게' 하면서 노래 부르셨던 것만 기억난다"라고 일화를 덧붙였다.

그는 "그때는 더 낯을 가려서 그 상황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생각밖에 없다"라며 솔직하게 당시 심정을 고백하기도.

솔비는 "저도 좀 웬만해선 응해주는데, 바다 언니가 소리가 워낙 커서 조금 머쓱해하면서 가게 된다. 다라 씨 모였을 때 모임에서 서로가 다 머쓱했다"라며 산다라박의 말에 공감했다.

산다라박은 "'강남 가는 사람 다라 차에 타!'라고 하더라. 시트콤 같았다. 웬만해선 그녀를 막을 수 없다"라며 바다의 '인싸' 성격을 덧붙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치열은 이전에 '컬투쇼'에 출연했던 바다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번에 오셔서 회전 의자에 올라가셔서 열정적으로 무대하고 가셨다"라고 했고, 김태균도 "참 감사하지만 1년에 한 번씩만 부르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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