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경규가 이소룡에 과몰입했다.
28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가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가운데 코미디언 이경규와 배우 이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 화를 함께했다.
MC 이용진, 이찬원, 이지혜, 엔믹스(NMIXX) 해원은 이경규, 이재윤과 함께 이소룡의 생애를 돌아봤다.
이경규는 "내 인생을 이소룡으로 살아왔다. 소위 이소룡 키드다. 이소룡을 보는 순간 '바로 저거다'라고 생각하고 몰입했다. 내 고등학교 때 이름이 이자룡이었다"며 이소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룡은 브루스 리, 나는 앵그리"라고 밝힌 이경규는 "중3때부터 무술을 시작했다. 33살, 34살 넘어갈 떄까지는 거의 이소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과음으로 인해 그 몸매와 이별했지만 정신 세계는 이미 과몰입이 되어 있는 상태"라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