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과몰입 인생사' 이지혜가 남다른 과몰입력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SBS 새 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 이용진, 이지혜, 이찬원, 오해원, 손정민 PD가 참석했다.
'과몰입 인생사'는 역사 속 한 인물의 인생을 조명하며, 그 인물의 선택과 결과를 따라가는 ’신개념 대체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이날 이지혜는 '첫 녹화 당시부터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소개되자 "내내 (눈물을) 흘리면 힘들 수 있으니까 포인트 때마다 흘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가 워낙 감정몰입을 잘하는 편이고 남의 이야기도 제 이야기처럼 몰입을 한다. 삶을 들어보면 눈물이 나는 포인트들이 있다. 그 사람의 그 상황에서의 최선이라든지, 어쨌든 인생사가 끝난 시점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끝나는 시점은 늘 슬픈 것 같다.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도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 삶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 그런 걸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제게는 좋은 시간인 것 같다. 특히나 제가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해왔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었다. 저보다 멋지게 인생을 살아간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참고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진 역시 "탄생과 죽음을 짧은 시간 소개하다 보니 죽음에 직면한 상황에 눈물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더라"고 거들었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