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3
경제

[고민있어요]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이겨내는 3가지 방법

기사입력 2011.07.21 11:04 / 기사수정 2011.07.21 14:0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장시간 냉방기기에 노출돼 생기는 냉방병에 대한 정보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 뉴스타임- 행복충전 고민있어요' 코너에서는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조심하세요!'라는 주제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냉방병을 이기는 법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등에 대한 정보가 방송됐다.

냉방병을 이기는 첫 번째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족욕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물의 온도는 40도 정도가 좋으며, 일주일에 한 3-4번 정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쑥이나 계피를 넣어주면 더욱 좋다.

일상생활 몸이 따뜻해지는 운동을 통해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의 순환을 잘 되게 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몸을 문지르면, 마찰열을 발생시켜 열이 나게 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문지르면서 한 번 내려온 다음, 다시 위로 올라가면 순환이 된다.

냉방병을 이기는 두 번째 방법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따뜻한 성질의 재료들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 속을 편하게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차가운 음료로 만들어 마셔도 효과적이다. 또 마늘과 고추장으로 소스를 만들면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소스에 더덕, 닭고기, 깻잎 등을 더해주면, 냉방기와 찬 음료에 지친 속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반대로 피해야 할 식품들도 있다. 수박, 참외, 토마토, 오이, 가지 등은 찬 성질이 있어 냉방병이 있는 경우 삼가는 것이 좋다.

여름철, 냉방병도 주의해야 하지만 레지오넬라균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는 냉방기구에 의해서 생기는 폐렴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는 것은 기타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레지오넬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초를 희석한 물로 2주에 한 번 정도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야 하며, 실내외의 온도차는 5-6도 이내로 유지한다. 또 자주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 · 김남길 뒷모습? 그건 저예요!', '5분만 투자하면 뱃살 쏘옥', '스타의 '자화자찬'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의 정보가 방송됐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아침 뉴스타임 ⓒ KBS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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