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10:29 / 기사수정 2011.07.21 10:29
이때 방청석에 있던 한 남성이 면도용 거품을 잔뜩 담은 1회용 종이 접시를 들고 뛰어와 머독의 얼굴에 뿌렸다. 그 순간 남편인 루퍼트 머독 뒷좌석에 앉아 있던 머독 부인이 몸을 던져 재빠르게 남자의 얼굴을 마치 스파이크하듯 가격했다.
이어 웬디는 왼손으로 접시를 뺏어 테러범의 얼굴에 거품을 묻혔다. 머독 부인의 방어와 공격은 순식간에 벌어졌으며 머독을 공격하려던 이는 영국 코미디언 조니 마블스로 곧바로 체포됐다.
이날 청문회에서 웬디가 보여준 스파이크는 웬디가 학창시절 학교의 배구 대표선수로 활동하면서 나올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문회가 끝난 후 뉴욕타임즈 등 여러 언론매체는 이날 청문회에서 가장 많은 조명을 받은 사람을 웬디 덩으로 평가했다.
한편, 웬디는 머독의 세 번째 부인으로 중국 태생인 그녀는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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