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보아가 故 이선균을 애도하며 그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오전, 보아는 "누구보다 아낌없는 응원과 분위기 메이커까지 해가주시며 챙겨주셨던 우리 대장님 그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아는 '언짠균'이라는 모자를 든 이선균과 함께 활짝 웃음여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아는 "곧 보자라는 말이 늘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찾아갈게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홀로 고군분투 하셨을 성격이신데"라며 이선균을 추억했다.
이어 "그래도 이제는 편안히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대장님 나의 아저씨 사랑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선균을 애도했다.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며 조용히 장례식을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전혜진은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인 발인은 29일 오전 0시 예정이며, 경찰은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하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보아, 사진공동취재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