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안산영웅시대는 지난 26일 연말을 맞이해 중증장애인 시설인 어린양의집에 155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수건 300장, 간식, 과일 등이다.
'안산영웅시대'의 이번 기부는 어린양의집으로부터 필요한 것들을 전달받아 진행됐다. 어린양의집은 이들에게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1년 24시간 동안 매일 같이 생활하다 보니 수건이 많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어린양의집 원장은 3년째 이어지는 팬클럽의 기부와 미용 봉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지난여름 물놀이 이벤트가 장애인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고 전했다.
'안산영웅시대'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희망조약돌을 통해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해 4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8월 임영웅의 데뷔 7주년에는 어린양의집에 135만 원을 후원했다.
임영웅 팬클럽의 이러한 나눔은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2023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그는 전국 만 13세 이상 대상자 5,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7.8%의 지지를 얻으며 40대 이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