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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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폐지 '홍김동전'…"유튜브서 뭉칠 것" 새로운 시작 약속 [종합]

기사입력 2023.12.26 18: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1월 중순 폐지를 앞둔 '홍김동전'의 멤버들이 유튜브에서 다시 모일 것을 예고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연예대상 신경전(?)부터 N탕 회식까지! 김숙의 시상식 찐풍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숙은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러 가는 차 안에서 "대상 후보에 있다. 해볼 만 합니다"라고 말하더니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숙의 매니저는 "수상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조금 가능성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서 김숙은 현재 고정 프로그램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개 중 2개가 날아간 상태라고 밝히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씁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 도착한 김숙은 '홍김동전' 멤버인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을 만났다. 카메라에 인사를 하던 조세호는 "내년에는 저도 채널을 한 번"이라고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이제 마지막이지만"이라고 말을 시작해 김숙과 주우재, 조세호는 아쉬움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홍진경은 "김숙티비에서 곧 한 번 뭉치겠습니다"라고 완전체를 약속했다. 조세호는 "저도 곧 채널을 만드니까 각자 채널에서 같이 와서 다섯 명이서 뭐 하나 찍자"고 야망을 드러냈다

올해의 예능인 상을 받은 김숙은 대상에 아쉬움을 보였지만 시상식을 즐겼고, 우수상 수상 후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주우재에 "미쳤나 봐 계속 울어 쟤"라고 놀리며 찐친 케미를 보였다.

주우재가 "저희가 채널이 한 3~4개 있어요"라고 말하자 김숙은 "홍김동전은 다음 채널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해 팬들을 기대케 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숙은 밖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인사를 했고, 새벽까지 기다린 팬들에 "살짝 울 뻔했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회식까지 마친 김숙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2년 7월부터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1~2%에 그쳐, 최근 1월 중순 폐지가 결정되었다. 이에 '홍김동전'의 팬들은 폐지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김숙티비kimsook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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