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조선의 사랑꾼' 강수지가 김국진과 딸의 호칭에 대해 설명하며 재혼스토리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SOLO' 김슬기와 '돌싱글즈' 유현철 돌싱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자신이 이혼 5년차이며 8살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유현철은 이혼 6년차에 9살 딸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이모와 삼촌으로 부른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저게 자연스럽다 강요하는 것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수지는 "자기가 부르고 싶을 때 부르는 게 좋죠"라고 공감했고, 김국진과 딸의 호칭을 묻자 "호칭을 안 한다"라고한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그냥 나보고 아저씨라고 한다. 그럼 나는 '비비' 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유현철의 재혼스토리가 공개되며 딸이 언급됐고, 강수지는 "나도 저런 경험 있는데 집에 가면서 약간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다. '얘는 어떤 기분일까?' 이런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뭐 했어?', '재밌게 놀았어?' 이런 건데 딸이 잘 답을 안 한다. 감정을"이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재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자녀를 생각해서 재혼을 하려고 하는 게 있다. 나 같은 경우에 아빠라는 단어를 안 쓰는 단어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라며 "기회가 되면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재혼을 서두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현철 씨도 그렇지 않을까"라며 재혼스토리에 공감했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