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와 슈화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2023 SBS 가요대전'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하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MC로는 샤이니 키, 아이브 안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나섰다.
이날 3부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올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퀸카'를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꾸며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산타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러블리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뽐내며 '퀸카' 무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무대에서는 최근 건강 빨간불로 팬들을 걱정케 했던 민니와 슈화가 밝은 모습으로 활약을 펼쳤다.
민니는 약 2주 전 미국에서 진행된 '징글볼 2023 인 필라델피아' 행사 도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서 중도 퇴장했던 바. 당시 컨디션 난조가 지속되면서 병원에 방문한 민니는 의료진으로부터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소견을 받기도 했다.
슈화 역시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 A형 독감 확진 판정 받으면서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건강 문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무대에서 민니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첫 인사를 남겼다. 이때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음향 사고로 뜻밖의 라이브 인증까지 더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23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NCT 127, NCT DREAM,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니쥬, 앤팀 등 총 25팀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고아라 기자, 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