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27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개장 '도심에서 해수욕장을 느껴라'

기사입력 2011.07.20 19:48 / 기사수정 2011.07.21 08:0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도심에서 해수욕장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이 개장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일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이 개장해 오는 8월 28일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난지한강공원 강변 물놀이장은 지난 2010년 총 6만 5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물놀이 시설로, 특성상 위치가 강의 일부로 조성되어 있어 장마 기간 이용할 수 없었으나 장마가 끝남에 따라 정비완료돼 개장했다.

특히, 옛날 강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일반 수영장과 달리 한강물과 맞닿게 설계돼 물놀이장에 들어서면 마치 해변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난지한강공원 강변 물놀이장은 수영장과 달리 수영복을 입지 않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모래사장과 최대수심 80cm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난지한강공원에는 물놀이장 외에도 거울분수, 캠핑장, 자전거공원 등이 조성되어 가족과 함께 캠핑장 바비큐까지 비용ㆍ시간 부담 없이 1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알뜰 코스로 조성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어린이 1천 원, 청소년 2천 원, 성인 3천 원이며,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은 시민들께서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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