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상이몽' 찰스, 한고운 부부가 결혼 직후 퍼진 파경설에 대해서 언급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VJ 출신 방송인 찰스와 ‘미스춘향美’ 출신 아내 한고운의 만남이 그려진다.
'3호 혼자남'으로 밝혀지며 큰 화제를 일으켰던 방송인 찰스의 옥탑방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기러기 부부'로 제주에서 각집살이 중인 아내가 예고 없이 급습한 것. 찰스는 아내를 반기기는커녕 "무서운 마님", "생각만 하면 손에 땀이 난다"라며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MC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거짓말을 일삼으며 '불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찰스는 집안 곳곳에 있는 거짓말 증거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찰스의 필사적인 은폐에도 아내 한고운의 추궁이 계속되자, 급박해진 찰스는 역대급 무리수를 던지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면서 고성이 난무, 결국 육탄전까지 일어났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찰스, 한고운 부부가 결혼 직후 붉어졌던 파경설의 전말을 밝힌다. 찰스는 과거 방송가를 휩쓸며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파경설과 함께 돌연 영국행을 택하며 자취를 감춰 각종 소문을 생성했던 바.
당시 22살 어린 신부였던 한고운은 “우리는 같이 산 게 기적이다”, “오빠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라며 심경을 고백했고, 찰스 역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체 찰스, 한고운 부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파경설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결혼 16년 차 찰스, 한고운 부부가 그간 쌓인 응어리를 터뜨리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고운은 “제일 힘들었던 때”, “계속 한이 서렸었다”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건을 떠올리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찰스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 한고운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예상치 못한 남편의 속내를 들은 한고운은 “내가 이 말을 들을 줄은 몰랐네”라며 폭풍 오열해 찰스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찰스가 너무했다”라며 몰입했고, 찰스를 추천한 절친 김구라 역시 손절을 선언했다는 후문이다.
아내 한고운을 오열하게 한 ‘문제적 남편’ 찰스의 역대급 만행은 대체 무엇일지. 화제의 중심, ‘돌쇠 남편’ 찰스와 ‘마님 아내’ 한고운 부부의 결혼 생활은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