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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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송강, 타투 되찾고 김유정도 살렸다 [종합]

기사입력 2023.12.23 23:16 / 기사수정 2023.12.23 23: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에서 송강이 데몬 능력을 되찾았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0회에서는 데몬 능력을 잃은 구원(송강 분)이 다시 능력을 되찾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몬 능력을 잃어버린 구원은 신(차청화)로부터 데몬 능력을 다시 되돌리는 방법을 듣게 됐다. 그것은 도도희가 죽는 것이었다. 신은 "보름달이 뜰 때까지 죽지 않고 버티면 타투는 사라지고, 너는 자연 발화되어서 소멸된다"도 했다. 

충격에 휩싸인 구원은 "우리 둘 다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했고, 신은 "둘다 살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름달이 뜨면 룰렛은 멈추고 승부는 날 수밖에"라고 답했다. 

힘든 마음을 가지고 도도희와 마주한 구원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뭘 하고 싶냐"고 물었고, 도도희는 계속해서 구원과 함께 하는 것들을 이야기했다. 이에 구원은 "나랑 하는 거 말고, 혼자 하는건 없냐"고 물었고, 도도희는 "마지막인데 너랑 같이 있어야지"라면서 웃었다. 

구원은 먼저 잠이 든 도도희를 바라보면서 "내가 무서운건 이 세상에서 니가 사라지는거야. 그게 제일 무서워. 니가 없는 세상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구원은 다시 신을 찾았다. 그리고 구원은 신에게 "난 누구도 포기안해. 도도희하고 나, 둘 다 선택할거야. 내 선택은 최선을 다해 발버둥치는거야. 나랑 내기하나 할까? 내가 능력이 돌아오고, 도도희까지 살면 니가 지는거야"라고 말했다. 



도도희는 진가영(조혜주)을 통해 타투를 되찾지 못하면 구원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구원이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됐다. 도도희는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렸고 "너한테 타투 돌아가게 할거야. 무슨 짓을 해서라도 꼭"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함께 타투를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리고 노석민(김태훈)의 아들 노도경(강승호)이 도도희를 노리고 그 뒤를 따랐고, 도도희 혼자 편의점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속 패달을 밟아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그리고 가게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다. 

구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고, 쓰러져 있는 도도희의 손을 가까스로 잡았다. 그리고 그 때 십자가 타투가 구원에게 돌아왔고, 구원은 도도희를 무사히 불길 속에서 구해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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