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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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49일만 경찰서行…9시간째 고강도 조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3 19:56 / 기사수정 2023.12.23 19: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경찰 조사가 9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이선균을 소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시작된 조사가 길어지면서 이선균으로부터 심야조사 동의를 받은 상태다. 이선균은 오후 7시를 넘긴 9시간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신문 진행 상황으로 미뤄 볼 때 자정을 넘겨 늦으면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가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균의 경찰 출석은 10월 28일과 11월 4일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소환으로, 지난 2차 출석 이후 49일 만이다. 

이날 오전 인천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선균은 뿔테 안경에 검은색 코트, 목도리를 두른 채 포토라인에 선 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늘 조사와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피해자로 먼저 진술한 뒤, 마약 사건의 피의자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 등 2명을 고소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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