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선바자회를 앞두고 걱정을 털어놨다.
22일 손예진은 "드디어 드디어 바자회 준비가 끝이 났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손예진은 내년 1월 7일 현대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자선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날 손예진은 "마음만 앞선 저에게 너무나 감사하게도 번개장터에서 손을 내밀어 주셔서 도와주시기로 했어요!!! 너무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우리 스텝들과 옷 정리하고 다림질하고 셋팅하고 다해야지 하면서 생각만으로도 후덜덜 했거든요.어찌나 다행인지요.. 전문가분들이 여러가지로 도와주신다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찜질방 됐어요"라며 안도했다.
손예진의 자선바자회 장소도 포니정홀에서 후원하기로 정해졌다. 이에 손예진은 "어느 정도 인원은 실내에서 기다리실 수 있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라고 말했다.
"사실 걱정이 많았다"는 손예진은 "얼마나 오실까. 오시는분들 다 사갖고 가실 수는 있을까. 물건이 너무 없는건가. 오셔서 기다리기만 하다 가시면 어떡하나 등등 걱정거리 200만 개였는데.. 회사 식구들과 회의도 하고 번개장터분들 조언도 들으면서 나름은 정리를 했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 불편한 일들이 생길 수도 있기에 염려가 되지만 좋은 일 하기 위해 모이는 따뜻한 자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미리 당부드려요"라며 "그리고 저도 그날 여러분들 만나러 갈 거랍니"라고 전했다.
고민 끝에 후원처를 결정한 손예진은 "물건을 사시는 여러분은 싸게 사서 기분좋고 그 돈이 좋은 곳에 쓰이는 것도 좋고 후원받는 곳은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니 또 좋고.. 좋은 것 투성이네요"라고 흐뭇해해했다.
한편, 손예진은 현빈과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11월에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손예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