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누리 기자] 방영 전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KBS 2TV '스파이명월'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스파이명월' 4회는5.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8일 방송분보다 0.8%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였다.
'스파이명월'은 북한 스파이인 명월(한예슬 분)이 남한 한류스타인 강우(문정혁 분)을 월북시키기 위해 그를 유혹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기력과 개연성 없는 줄거리에 매번 시청자들의 혹평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월이 인아(장희진 분)에게 굴욕을 안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아는 강우의 시선을 되돌리기 위해 최류(이진욱 분)를 보디가드로 고용하는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MBC '미스 리플리'는 15.4%로 종영했고, '무사 백동수'는 15.0%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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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파이명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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