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사 이윤진이 개인 계정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로 깜짝 이혼설이 불거졌다.
18일 이윤진은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나의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남편 이범수의 계정이 태그됐다.
이어 이윤진은 한 외국 여성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에 대한 견해가 담겼다. 그는 "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범수는 SNS 게시물 전체를 삭제하고, 팔로우 수를 0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현재 서로 팔로워가 끊긴 상태.
단순한 심경글이 아닌 듯한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설 및 파경설을 제기했다. 관련해 이범수 측은 "SNS 관련 내용은 이범수·이윤진 부부의 개인 사정이다. 이혼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이윤진은 아이들과 함께 발리로 이사간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윤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