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93년생 동갑내기 아이유와 슈가가 만났다.
19일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는 웹예능 '슈취타'(슈가와 취하는 타임) 24회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드디어 그분이 옵니다', '슈가의 두 번째 동갑 친구' 등의 자막을 통해 아이유의 출연이 예고됐다.
슈가는 "진작 나오려 했는데 '에잇'"이라며 아이유를 소개한 뒤 "전 (아이유) 콘서트 초대를 못 받았으니까"라며 뒤끝을 보였다.
이에 아이유는 "또 한다 저 얘기. 마흔 살이 되어서도 저 얘기 하고 있을 것"이라며 티격태격 했다.
아이유는 "프로듀서 슈가는 어떤 사람이냐"라는 질문에 "동갑 프로듀서 중에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고, 슈가는 "부정은 안 한다"면서도 "아이유 보컬이 다 한 것"이라고 했다. 아이유 역시 "나도 부정은 안 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앞서 슈가는 아이유의 '에잇' 프로듀서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아이유는 슈가의 솔로곡 '사람 Pt.2'에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한 바 있다.
서로의 콘서트 약속까지 한 두 사람. 슈가는 "우리 아미(팬덤명) 분들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라고 자랑했고, 아이유는 "깜짝 놀랐다. 사실 우리 유애나(팬덤명)도 한 노래 하는데"라면서 팬사랑을 드러냈다.
슈가는 "배틀 한번 해야겠다. 잠실 주경기장 반 딱 나눠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BANGTAN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